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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탈락과 코딩테스트 1차 떨어질 줄 알았는데 2차까지 와서, 이제 이 관문만 넘으면 될 거 같았는데 또 다시 코테에서 넘어져버렸다. 코딩테스트 너무 화가 난다. 지금 개발 지식 쌓기도 벅찬데 코테 실력이 생각보다 빨리 안 는다. 재능이 있는 거 같진 않고.. 그렇다고 미친듯이 노력하지도 않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캡스톤 개발이나 해야겠다. 마음이 잡히지 않을 때는 당장 오늘만 생각하는 것도 방법이니까 머리 아프게 내일 일까지 끌어다가 걱정하지 말아야지. 2022. 3. 22.
도전 자신은 없다. 그래도 해봐야겠다. 아직 23살, 걱정은 실패를 한 다음에 해도 늦지 않으니까 결국 일단 한 개만 철회할 것 같다. 나머지는 다 들고 갈 예정이다. 일본어도, 컴퓨터 그래픽스도, 경제학도 무엇 하나 안 듣는다면 학교 생활에 후회가 남을 것 같다. 취업은 언젠가 하겠지.. 불안함과 조급함으로 지난 10년을 살아왔다. 이런 감정들이 나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준 것도 맞다. 하지만, 지금 당장 내 눈 앞에 있는 조건들에 너무 압도당해서 더 성장할 수 있는 준비 시간을 갖지 않았었다. 단지 현재 주어진 상황 안에서만 고려하다보니 다른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이미 다른 걸 쥐고 있어서 잡지 못했던 것이다. 취업, 중요한 건 맞지만 지금 당장 할 필요는 없다. 나의 잠재력을 믿고 조.. 2022. 3. 16.
막연하게 불안할 때 언제 이 글을 지울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기록이라도 해보자. [현재 나의 상태] - 21학점 수강신청됨 (캡스톤디자인 6학점짜리 + 운영체제 3학점 + 빡센 컴퓨터 그래픽스 3학점 + 각종 교양 9학점) - 동아리 회장(매주 과제 검사해야됨. 스스로는 과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중.. 현실은 그렇진 않아도 되긴 함.) - 매일 11시 알고리즘 스터디(매일 풀려고는 하지만 못 풀고 있는 상황. 바빠서? 는 아니고 그냥 안 하고 있는 듯..) [해야될 것] -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 정독 2회 (스터디라도 만들어야 할 거 같다ㅠㅠ 아니면 1일 1포스팅) - 알고리즘 실력 키우기(코테 맨날 떨어진다..) -> 매일 3문제씩 풀기 - 매일 캡스톤 디자인 개발 시간 2시간 확보 - 깃헙 정리하기 [하고 싶은 것].. 2022. 3. 14.
멋쟁이는 포기한다. 인간부터 되자. 22학점 중에 살아남은 건 16학점. 나머지 6학점은 갖다 버렸다. 물론 db랑 알고리즘은 다 아는 내용이라 귀찮은 과제 할 바엔 안 듣는 게 낫겠다 싶어서 한 결정이였다. 이미 100학점 이상 채웠고, 굳이 더 듣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결정하기 너무 수월한 선택이었겠지만 나는 이 결정을 하기까지 고민을 2주는 한 것 같다. 이 과목이 나에게 정말 필요가 없을까 이 과목을 듣지 않음으로써 나에게 손해가 생기진 않을까 내가 22학점을 못 듣는 게 내가 게을러서는 아닐까 과목을 안 듣는다고 과연 내가 다른 공부를 할까 결론적으론 잘 한 선택이었다. release 날짜가 얼마 안 남아서 개발하기도 바빠 죽겠는데 과제가 22학점 어치였다면 나는 이미 gg 치고 달아나지 않았을까 아니면 밤 새 공부하다.. 2021.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