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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5

도전 자신은 없다. 그래도 해봐야겠다. 아직 23살, 걱정은 실패를 한 다음에 해도 늦지 않으니까 결국 일단 한 개만 철회할 것 같다. 나머지는 다 들고 갈 예정이다. 일본어도, 컴퓨터 그래픽스도, 경제학도 무엇 하나 안 듣는다면 학교 생활에 후회가 남을 것 같다. 취업은 언젠가 하겠지.. 불안함과 조급함으로 지난 10년을 살아왔다. 이런 감정들이 나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준 것도 맞다. 하지만, 지금 당장 내 눈 앞에 있는 조건들에 너무 압도당해서 더 성장할 수 있는 준비 시간을 갖지 않았었다. 단지 현재 주어진 상황 안에서만 고려하다보니 다른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이미 다른 걸 쥐고 있어서 잡지 못했던 것이다. 취업, 중요한 건 맞지만 지금 당장 할 필요는 없다. 나의 잠재력을 믿고 조.. 2022. 3. 16.
막연하게 불안할 때 언제 이 글을 지울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기록이라도 해보자. [현재 나의 상태] - 21학점 수강신청됨 (캡스톤디자인 6학점짜리 + 운영체제 3학점 + 빡센 컴퓨터 그래픽스 3학점 + 각종 교양 9학점) - 동아리 회장(매주 과제 검사해야됨. 스스로는 과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중.. 현실은 그렇진 않아도 되긴 함.) - 매일 11시 알고리즘 스터디(매일 풀려고는 하지만 못 풀고 있는 상황. 바빠서? 는 아니고 그냥 안 하고 있는 듯..) [해야될 것] -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 정독 2회 (스터디라도 만들어야 할 거 같다ㅠㅠ 아니면 1일 1포스팅) - 알고리즘 실력 키우기(코테 맨날 떨어진다..) -> 매일 3문제씩 풀기 - 매일 캡스톤 디자인 개발 시간 2시간 확보 - 깃헙 정리하기 [하고 싶은 것].. 2022. 3. 14.
멋쟁이는 포기한다. 인간부터 되자. 22학점 중에 살아남은 건 16학점. 나머지 6학점은 갖다 버렸다. 물론 db랑 알고리즘은 다 아는 내용이라 귀찮은 과제 할 바엔 안 듣는 게 낫겠다 싶어서 한 결정이였다. 이미 100학점 이상 채웠고, 굳이 더 듣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결정하기 너무 수월한 선택이었겠지만 나는 이 결정을 하기까지 고민을 2주는 한 것 같다. 이 과목이 나에게 정말 필요가 없을까 이 과목을 듣지 않음으로써 나에게 손해가 생기진 않을까 내가 22학점을 못 듣는 게 내가 게을러서는 아닐까 과목을 안 듣는다고 과연 내가 다른 공부를 할까 결론적으론 잘 한 선택이었다. release 날짜가 얼마 안 남아서 개발하기도 바빠 죽겠는데 과제가 22학점 어치였다면 나는 이미 gg 치고 달아나지 않았을까 아니면 밤 새 공부하다.. 2021. 10. 10.
멋쟁이가 되고 있다. 이번 학기 22학점을 듣기로 마음을 먹었다. 보안, db, server, ai 모든 분야의 과목을 다 수강하기로 했다. 프론트엔드로 결정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는 거 같다. 프엔을 하고 싶었는데 손도 느리고 애초에 내가 이 직종하고 잘 맞는지 모르겠다. 꼼꼼한 성격과 프엔이 잘 안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달까. 빠른 속도로 개발을 해내야 할 거 같은데 나는 그러지 못해서.. 차라리 be 쪽이 나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어찌됐든, 한 발짝 물러나서 거시적으로 T 자의 가로 부분을 채워보도록 하려고 한다. 세로는 많이 파봤으니까 가로로 길어져보자! 이번 학기에 열심히 공부를 한다면 python, java 를 잘 다룰 수 있게 될 것 같다. javascript 가 지금까진 꽤 좋았는데 C, python, .. 2021.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