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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대학생활

도전

by devohda 2022. 3. 16.

자신은 없다. 그래도 해봐야겠다.

아직 23살, 걱정은 실패를 한 다음에 해도 늦지 않으니까

 

결국 일단 한 개만 철회할 것 같다. 나머지는 다 들고 갈 예정이다.

일본어도, 컴퓨터 그래픽스도, 경제학도 무엇 하나 안 듣는다면 학교 생활에 후회가 남을 것 같다.

취업은 언젠가 하겠지..

 

불안함과 조급함으로 지난 10년을 살아왔다.

이런 감정들이 나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준 것도 맞다.

하지만, 지금 당장 내 눈 앞에 있는 조건들에 너무 압도당해서 더 성장할 수 있는 준비 시간을 갖지 않았었다.

단지 현재 주어진 상황 안에서만 고려하다보니 다른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이미 다른 걸 쥐고 있어서 잡지 못했던 것이다.

 

취업, 중요한 건 맞지만 지금 당장 할 필요는 없다.

나의 잠재력을 믿고 조금만 더 준비해봐야겠다. 현재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이번 학기에 해야 할 것]

- 조기졸업(평점 4.2 넘기기)

- 18학점 수업 듣기

- 캡스톤 프로젝트 (어플 개발)

- 프론트엔드 기본기 다지기

- 코딩테스트 통과할 정도로 PS 실력 키우기

- CS 지식 쌓기(운영체제, 컴퓨터네트워크)

- 웹개발 동아리 잘 이끌어보기

- 개인 블로그 만들기 및 운영

- 기존 프로젝트 코드 리팩토링

- 깃허브 관리

- 매주 화 목 클라이밍(운동)

+ 상반기 취업 준비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움직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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