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라 밖에 안 나가니 사람이 점점 처지는 거 같고
공부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인턴이 끝난 이후로 뭔가 거창하게 무언가를 할 것 같았지만 실상은 집에서 뒹굴뒹굴 놀고만 있다.
독서실이라도 끊어야 하나.
같이 공부를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다.
1,2학년 때 막 달리던 에너지가 갑자기 뚝 끊긴 느낌이랄까. 동기와 목표가 없어져버렸다.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굉장히 현실에 만족하게 되면서 아무 생각이 없어졌달까..
오늘 수강신청을 해서 다음 학기가 어떻게 진행될 지 대충은 아는데
마찬가지로 저학년 때 너무 달렸더니 이번 학기 전공 2개만 들어도 졸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거의 휴학생과 비슷한 처지가 된 거 같은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정말 크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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